올리브나무 실내에서 키우는 법, 잎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올리브나무는 지중해의 강한 햇빛과 서늘한 겨울에 맞춰진 나무라 아파트 거실 안쪽에서는 잎을 떨구기 쉽습니다. 자리 고르기, 계절별 물주기, 겨울 온도, 가지치기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올리브나무를 실내에서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6시간 이상 해가 드는 자리입니다. 남향 창가나 남향 베란다가 가장 좋고, 거실 안쪽이나 북향 방에서는 몇 주 안에 잎이 우수수 떨어지기 쉽습니다. 물은 겉흙이 35cm 마르면 흠뻑 주고, 겨울에는 512°C 정도의 서늘한 곳에서 쉬게 하면 건강하게 자랍니다.
올리브나무 관리 기준 한눈에 보기
| 항목 | 기준 |
|---|---|
| 빛 | 직사광선 하루 6시간 이상, 남향 창가 1m 이내 |
| 물(봄~가을) | 겉흙 3 |
| 물(겨울) | 7~14일, 흙 속까지 확인 |
| 온도 | 생육 15 |
| 흙 | 분갈이 흙과 마사토 2:1, 물빠짐 우선 |
| 통풍 | 매우 중요, 창문을 자주 열어 줌 |
1. 자리: 빛이 부족하면 잎으로 신호를 보냄
올리브나무는 빛이 줄어들면 유지할 수 있는 만큼만 잎을 남기고 나머지를 떨굽니다. 가을에 베란다에서 거실로 들였더니 잎이 떨어졌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확인하는 법: 아래쪽과 안쪽 잎부터 노랗게 변해 떨어지고, 새 가지의 잎 사이 간격이 길어졌다면 빛 부족입니다. 휴대폰 조도계 앱으로 지금 자리와 창 바로 앞을 비교해 보세요.
대처법: 남향 창 바로 앞이 어렵다면 식물용 LED 조명을 3050cm 거리에서 하루 1012시간 켜 줍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옮길 때는 1~2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옮겨 잎 데임을 막습니다.
2. 물주기: 건조에 강하지만 바싹 말리면 안 됨
올리브나무는 건조에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지만, 화분에서는 뿌리가 쓸 수 있는 흙의 양이 적어 완전히 말라 버리면 잎끝이 말리고 떨어집니다. 반대로 받침에 물이 고여 있으면 뿌리가 상합니다.
확인하는 법: 손가락을 흙에 2마디(약 4cm) 넣어 보아 말라 있으면 줄 때입니다. 화분 지름이 30cm 이상이라면 나무젓가락을 깊이 꽂아 속흙을 확인합니다.
대처법: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때까지 주고, 받침 물은 바로 버립니다. 남향 베란다의 한여름에는 하루 만에 마를 수도 있으니 매일 확인합니다.
3. 겨울: 서늘하게, 그러나 얼지 않게
올리브나무는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며 쉬는 기간을 거쳐야 다음 해 건강하게 자라고, 꽃눈도 서늘한 기간을 거쳐야 생깁니다. 난방하는 거실 23°C에서 겨울을 나면 가지가 가늘게 웃자라고 깍지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대처법: 베란다 최저 기온이 0°C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은 땅에 심은 나무보다 뿌리가 쉽게 얼기 때문에, 한파 예보로 베란다가 영하로 떨어질 것 같으면 그날은 거실 창가로 들입니다. 베란다에 온도계를 두고 최저 기온을 기록해 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4. 가지치기와 수형
가지치기는 새순이 움직이기 전인 3~4월이 적당합니다. 안쪽으로 자라는 가지, 서로 엇갈린 가지, 가늘게 웃자란 가지를 먼저 자르면 통풍이 좋아집니다. 한 번에 전체 잎의 3분의 1 이상을 자르지 않습니다. 가지를 자른 자리 바로 아래 마디에서 새 가지가 2개씩 나오므로, 원하는 방향의 마디 위 5mm 지점에서 자르면 수형을 잡기 쉽습니다.
5. 자주 생기는 벌레
실내 올리브나무에는 깍지벌레가 흔합니다. 가지와 잎 뒷면에 갈색 혹이나 흰 솜 같은 것이 붙어 있고, 잎이 끈적해집니다. 발견하면 칫솔이나 면봉으로 문질러 떼어 내고, 개수가 많으면 깍지벌레용 침투이행성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통풍이 나쁠수록 잘 생기니 창문을 자주 열어 주세요.
6. 분갈이와 흙
올리브나무는 물이 오래 고이는 흙을 싫어합니다. 일반 분갈이 흙에 마사토를 2:1 정도로 섞고, 화분 바닥에는 굵은 마사토나 깔망을 깔아 물구멍이 막히지 않게 합니다.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 화분 바닥 구멍으로 뿌리가 나오거나 물이 흙에 스며들지 않고 겉돌 때 합니다. 시기는 45월이 좋고, 지금보다 지름이 5cm 정도 큰 화분으로 옮깁니다. 너무 큰 화분으로 한 번에 옮기면 흙이 오래 젖어 있어 뿌리가 상하기 쉽습니다.
분갈이 직후에는 2주 정도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은 밝은 자리에 두고, 비료는 한 달 뒤부터 줍니다. 비료는 4~9월에 한 달에 한 번, 묽은 액체 비료면 충분하고 겨울에는 주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실내에서도 올리브 열매가 열리나요?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꽃이 피려면 겨울에 10°C 안팎의 서늘한 기간을 충분히 거쳐야 하고, 품종에 따라 다른 품종의 꽃가루가 있어야 열매가 잘 맺힙니다. 실내에서는 열매보다 잎을 보는 관상수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잎이 다 떨어졌는데 살아 있는 걸까요?
손톱으로 가지 껍질을 살짝 긁어 보아 안쪽이 초록색이면 살아 있습니다. 밝은 자리로 옮기고 물을 줄인 채 기다리면 봄에 새순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이 없으면 물을 거의 쓰지 않으므로 이 기간에 평소처럼 물을 주면 뿌리가 상하기 쉽습니다. 가지 끝을 구부렸을 때 바삭하게 부러지고 속이 갈색이라면 그 가지는 말라 죽은 것이니, 초록색이 보이는 지점까지 잘라 정리합니다.
잎 뒷면이 하얀 건 병인가요?
올리브 잎 뒷면은 원래 은백색 털로 덮여 있어 하얗게 보입니다. 손으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고 고르게 퍼져 있다면 정상입니다. 반대로 솜처럼 뭉쳐 있거나 문지르면 떨어진다면 깍지벌레를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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